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스크랩] 금기/ 이성복
시낭송행복플러스
2016. 3. 15. 08:54
사진- 다음카페이미지 금기/ 이성복(1952ㅡ) 아직 저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 마음속에는 많은 금기가 있습니다 얼마든지 될 일도 우선 안 된다고 합니다 혹시 당신은 저의 금기가 아니신지요 당신은 저에게 금기를 주시고 홀로 자유로우신가요 휘어진 느티나무 가지가 저의 집 지붕 위에 드리우듯이 저로부터 당신은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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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글쓴이 : 이서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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