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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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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 활동/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스크랩]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함께 하겠습니다.

시낭송행복플러스 2015. 4. 22. 08:17

                                  

                                   희망의 바깥은 없다/ 도종환

 

 

희망의 바깥은 없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낡은 것들 속에서 싹튼다
얼고 시들어서 흙빛이 된 겨울 이파리 속에서 씀바귀 새 잎이 자란다

희망도 그렇게 쓰디쓴 향으로 제 속에서 자라는 것이다
지금 인간의 얼굴을 한 희망은 온다
가장 많이 고뇌하고 가장 많이 싸운 곪은 상처
그 밑에서 새살이 돋는 것처럼
희망은 스스로 균열하는 절망의 그 안에서 고통스럽게 자라난다

안에서 절망을 끌어안고 뒹굴어라
희망의 바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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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감사드립니다!

한국명시낭송클럽에 고운 마음으로 다녀가시고 알찬 자료와 따뜻한 댓글등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계신 선생님 한분 한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카페 개설 2주년을 보내며 한국명시낭송클럽을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합니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는 향후 시낭송 문화가 단순한

친목이나 동호회 성격이 아닌 진정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보람을 찾는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영역에 시낭송 문화를 접목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참 좋은 선생님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시문화로 내면의 정체성을 찾고 영혼이 아름다운 동행이 되시길 바라며

4월도 평안과 건강이 동반된 축복의되시길 기원합니다.

 

                   - 2015년 4월 9일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장 이서윤 배상-

 

 

 
 
출처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글쓴이 : 이서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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