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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7회차 도봉구 김수영문학관(10:00-12:00) ∙ -지하철 4호선 쌍문역 하차 2번 출구, 130번 연산군정의공주묘 하차 -김수영문학관 -원당마을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김수영문학관→도봉산역 삼거리 -연산군정의공주묘 130번 방학동신한은행 56번 ∙도봉산역 삼거리→김수영 풀 시비 -도봉산삼거리에서 산행 -도봉산 입구 이매창 시비 ●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 130번 버스이용하여 연산군정의공주묘 역 하차 ● 김수영문학관 kimsuyoung.dobong.go.kr ● 김수영 (1921~1968) 서울 출생, 시인 1921년 11월 27일 서울 관철동 출생. 효제보통학교를 거쳐 선린상고를 졸업한 후에 일본에 건너가 1941년 동경상대 전문부에 입학했으나 1943년 학병징집을 피해 귀국했다. 이듬해 가족과 ..
[한국현대대표시낭송] 모든 순간이 꽃봉우리인 것을/정현종, 시낭송/이서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197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가 , 1939년 서울.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한국 문학작가상, 현대 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수상
[감성시낭송] 북향사과/시 황정희, 시낭송/이서윤 북향사과 황정희 이건 북향 사과군 당신은 맛없는 사과를 만나면 그렇게 말하는 버릇이 있더군 사과 좀 안다 이거지 꽃눈이 늦어 씨알이 잘고 오래 시고 푸른 사과 당신은 북향 사과 앞에서는 이 말도 잊지 않더군 비바람에 가지 놓치지 않고 껍질 두꺼워 벌레가 잘 끼지 않는다고 듣다 보면 내 이야기나 당신 이야기 같은 낯익은 이야기가 되어 잠깐 서글퍼졌다 훈훈해지지 사과를 고르다 보면 고르게 둥근 사과를 만나기 힘들다는 걸 알게 되더군 한쪽이 기운 사과를 깎으며 더듬더듬 사과의 북향을 지나 기운 쪽은 내 것으로 당겨 놓고 도톰한 쪽을 내밀며 꿀사과야 하고 권하면 우리는 또 잠깐 서글펐다 오래 훈훈해지지
[한국현대대표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시 김종해, 시낭송/이서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찌 한 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게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김종해/(1941~ )부산출생. 1963년 '자유문학'지에 시로 당선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 현대시 동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발기위원, 민주평통 문화예술분과 상임간사,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