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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18)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3. 정이 고갈되어 병이 생긴다 『선서』仙書에서 “음양의 도에서는 정액을 보배로 여긴다. 조심조심 잘 지키면 나이를 천천히 먹는다”고 하였다. 『경송』經頌에서 “도를 닦는 데는 정을 지극한 보배로 여긴다. 보배를 지킬 때는 은밀히 간직하여야 한다. 이것을 남에게 주면 사람을 낳고 자기가 간직하면 스스로를 지킨다. 자식을 만드는 데 써도 좋지 않은데 어찌 헛되이 버릴 수 있겠는가? 버려지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쉬이 늙어 수명이 줄어들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귀중한 것은 목숨이고, 아껴야 할 것은 몸이며, 가장 보배롭게 여겨야 할 것은 정이다. 성욕을 절제하지 않으면 정이 고갈되어 기가 쇠약해지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 간의 정이 부족하면 어지럽고 눈의 광채가 없다. 폐의 정이 부족하면 살이 ..
[오디오 명시산책, 한국현대대표시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 시낭송/이서윤 이상화(1901~1943)/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같은 민족시를 발표하여 민족정신을 드높였다. 본관은 경주. 호는 무량·상화·백아. 아버지 시우와 어머니 김신자(金愼子)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나 7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 사숙에서 큰아버지 일우에게 교육을 받았다. 1916년 경성중앙학교에 입학해 1919년 수료하고, 강원도 일대를 방랑했다. 3·1운동이 일어나자 대구학생운동에 참여하고 백기만과 함께 거사하려다 사전에 발각되어 잠시 서울에 피신했다. 1921년 현진건의 추천으로 〈백조〉 동인에 가담했고, 1922년 프랑스 유학을 목적으로 도쿄[東京]로 건너가 아테네 프랑세에서 프랑스 ..
바람이 묻는다 (외 2편) 권순학 바람에게도 무늬가 있다 향이 있다 이름만으로 느껴지는 그 멋과 맛 수없이 의심하고 더 많이 돌아서는 습관 아닌 늘 낮은 곳으로 향하는 그녀의 천성 닮았다 얼음 풀린 금강가 멈칫대는, 한 줄기 바람 있다 아주 오래전 고향 떠나왔을 그것 희미하지만 익숙한 맛과 멋 돌아올 기약 없이 떠나는 누군가 묵은 자개장롱 깊숙한 곳에서 꺼낸 친정 같기도 눈물로만 열릴 유언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안녕을 물어오는 그 바람 수소(水素) 그녀 이름은 H 주민등록번호는 가장 빠른 1 뭐든 맨 앞은 비중 있기 마련인데 성질부터 주변과는 딴판인 그녀 누구는 경망스럽다 하지만 스스로 탈 줄 알고 폭발할 줄 안다 몸도 마음도 이름 따른 그녀 우리들 넷 중 셋이 그녀라니 몸과 마음 거의 그녀 것일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