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With Art Fair 2015 2nd(예술작품과 아트상품)/차홍규 한중미술가협회장 작품 전시회

With Art Fair 2015  2nd, 예술작품과 아트상품/

차홍규 한중미술가협회장 작품 전시회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

일시: 2015년 10월 30일 ~ 2015년 11월 2일  (4일간)

주최 : withartfair 운영위원회

주관 : 줌갤러리

개최 : 호텔 리츠칼튼 서울 5층 전객실 (테라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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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중국 칭화대 교수로 활동··· 회화, 도자기, 석재, 플라스틱, 섬유 등 조각소재 삼는 하이브리드 작가

2015년 09월 16일 (수) 10:53:54 이석호 기자 dolko@hanmail.net

1980년대 종로 피카디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극장이었다. 주윤발이 나오는 영웅본색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수백미터 줄을 서서 기다렸던 생각이 나는데,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대로 바뀌어서 일까? 극장 주변이 한산하다. 피카디리 롯데시네마 주변이 달라지지 않은 점은 종로3가가 여전히 한국의 귀금속 메카라는 것이다. 롯데시네마건물 1층도 귀금속 소매점들로 꽉 차 있는데, 중앙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올라가니, MJC라는 보석직업전문학교가 있다. “저는 하이브리드 작가입니다. 여러 소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요.” 9월 15일 차홍규 조각가를 만나기 위해 보석직업전문학교 이사장실 문을 열었더니 그는 이일섭 탤런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 씨는 80년대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했던 사람. 차 교수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친분을 갖고 있는 듯 했다. 조각을 할 때도 어떤 한 가지 소재에 억메이지 않는다고 했다. 귀금속 공예에도 일가견이 있을 뿐만 아니라, 회화, 도자기, 석재, 플라스틱, 섬유, 유리, 회화, 염색 등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그는 자신을 ‘하이브리드 작가’라고 했다. 중국 북경에 있는 칭화대에서 10년 동안 교수로 활동한 차 교수는 사실 국내 여러 언론에도 소개된 유명인사다. 약 15년 전 심양에서 열렸던 미술작품전에 참가했던 그는 인민예술가 잡지사 기자의 소개로 칭화대 미술학장을 만나게 됐는데, 칭화대 미술학장은 그의 포트폴리오를 보고는 단번에 교수로 일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미술을 하는 중국 학생들의 하드웨어는 매우 단단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에요. 칭화대가 다양한 소재로 조각을 하는 저를 영입해 대학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고자 했던 것이었지요.”     ▲ 차홍규 회장의 작품들.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자면 주물을 이용해 만드는 손톱만큼 아주 작은 조형물을 들 수 있다. “옛것과 새것을 함께 작품에 담는 기법도 사용합니다. 전통적인 해머링 기법으로 그릇을 만들고 그 위에 칠보를 입힌 은 조각을 올려놓기도 하는 등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지요.” 그는 지금까지 26회 개인전을 열었고, 20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하기도 했는데, 다수 작품전을 중국에서 가졌다. 우송대학, 정수폴리텍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는 그는 차홍규 교수가 만난 사람들이라는 칼럼도 집필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간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한중미술가협회 초대전이 열립니다. 한국 작가 10여명이 저와 함께 참가합니다.” 한중미술가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차 교수는 “예술교류를 통해 한중이 보다 많이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차홍규 회장님(왼쪽),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이서윤 회장-

  

 

 

출처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글쓴이 : 이서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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