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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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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편들/시 창작 이론자료

[스크랩] 띄어쓰기의 원칙

시낭송행복플러스 2016. 4. 18. 00:05

* 띄어쓰기 원칙 *

(제1절) 조사

제14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꽃이 꽃마저 꽃밖에 꽃에서부터 꽃으로만
꽃이나마 꽃이다 꽃입니다 꽃처럼 어디까지나
거기도 멀리는 웃고만

(제2절) 의존 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및 열거하는 말 등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할 수 있다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이를 만났다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제43항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한 개 차 한 대 금 서 돈 소 한 마리
옷 한 벌 열 살 조기 한 손 연필 한 자루
버선 한 죽 집 한 채 신 두 켤레 북어 한 쾌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두시 삼십분 오초 제일과 삼학년
육층 1446년 10월 9일 2대대
16동 502호 제1어학실습실 80원
10개 7미터

제44항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12억 3456만 7898

제45항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쓴다.
국장 겸 과장 열 내지 스물 청군 대 백군
책상, 걸상 등이 있다 이사장 및 이사들 사과, 배, 귤 등등
사과, 배 등속 부산, 광주 등지

제46항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그때 그곳 좀더 큰것 이말 저말 한잎 두잎

(제3절) 보조용언

제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ㄴ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내 힘으로 막아 낸다. 내 힘으로 막아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일이 될 법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올 성싶다. 비가 올성싶다.
잘 아는 척한다. 잘 아는척한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책을 읽어도 보고…….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그가 올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한다.

(제4절)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제48항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김양수(金良洙) 서화담(徐花潭) 채영신 씨
최치원 선생 박동식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
남궁억/남궁 억 독고준/독고 준
황보지봉(皇甫芝峰)/황보 지봉

제49항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붙여 쓸 수 있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ㄴ
대한 중학교 대한중학교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 한국대학교 사범대학

제50항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ㄴ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중거리 탄도 유도탄 중거리탄도유도탄

*띄어쓰기의 실제

1. 조사나 접사를 제외한 단어와 단어 사이는 반드시 띄어 씁니다.

♠ 단어와 단어 사이는 띄어 써요.
♠ '수, 것, 바, 데' 등 의존명사도 띄어 씁니다.

▶ 먹을것이많다 → 먹을 것이 많다
▶ 원하는바대로이루어지게하소서 →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 그가간데는아찔한곳이었다 → 그가 간 데는 아찔한 곳이었다
▶ 궁하면개구리도먹을수있다 → 궁하면 개구리도 먹을 수 있다

2. 복합어, 조사, 접두사, 접미사는 반드시 붙여 써요.

특히 복합어는 이미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니까요.

▶ 피자특대로하나주문하자 → 피자 특대로 하나 주문하자
▶ 학생에게부과되는의무 → 학생에게 부과되는 의무
▶ 원성스님은동자들만이뻐한다. → 원성스님은 동자들만 이뻐한다.
▶ 산에올라가다 → 산에 올라가다

이 밖에도 짓 밟다 → 짓밟다, 풋 사과 → 풋사과, 검 푸르다 → 검푸르다, 파 헤치다 → 파헤치다, 나뭇 가지→나뭇가지, 꽃 가루→꽃가루, 긁어 모으다→긁어모으다, 거침 없다→거침없다, 걸어 가다→걸어가다, 내려다 보다→내려다보다, 은 수저→은수저, 청동 화로→청동화로, 볏 섬→볏섬, 꾸밈 없다→꾸밈없다

3. 헷갈리기 쉬운 것

♠ '대로', '만큼'은 의존명사일 때도 있고, 조사일 때도 있어요.

▶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길이 있다.(조사)
▶ 손오공 그 녀석 까부는 대로 그냥 두어라.(의존명사)
▶ 너만큼 모지리가 또 있겠니?(조사)
▶ 사랑한 만큼 아픔도 크다(의존명사)

♠ 똑같은 말도 의존명사일 때와 어미일 때가 있어요.

▶ 젊은이 망령 난 데는 몽둥이가 최고여(의존명사)
▶ 공부한다는데 웬 심부름?(어미)

본용언과 보조용언 사이는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어)' 뒤에서는 대체로 붙여써도 됩니다.

▶ 먹어 보아도 역시 엿이다 → 먹어보아도 역시 엿이다
▶ 광개토대왕의 큰 뜻을 이어 가자 → 광개토대왕의 큰 뜻을 이어가자
▶ 구멍가게 해 보다가 벤처기업 차렸단다 → 구멍가게 해보다가 벤처기업 차렸단다.

이 밖에도 늙어 간다→늙어간다, 견뎌 내다→견뎌내다, 적어 놓다→적어놓다, 우겨 댄다→우겨댄다, 알아 둔다 →알아둔다, 써 드린다→써드린다, 웃어 버렸다→웃어버렸다, 읽어 본다→읽어본다, 울어 쌓다→울어쌓다, 살아 온→살아온

고사성어나 한자어 합성어, 여러 단위로 된 고유명사는 띄어씀이 원칙이지만 붙여 쓸 수도 있어요. 전문 용어도 또한 같습니다.

▶ 전라 남도 보수 총 연맹 거시기 지부→전라남도 보수총연맹 거시기 지부
▶ 서울 대학교 인문 사회 과학 대학 → 서울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 천고 마비 ― 천고마비
▶ 방송 사고 ― 방송사고

수를 적을 때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씁니다. 그리고 돈의 액수를 나타내는‘원’은 띄어 써요. 다만, 아라비아 숫자로 쓸 경우에는 ‘원’은 붙여씁니다(단위성 의존 명사와 숫자가 함께 쓰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순서를 나타내는 말도 붙여쓰구요.

▶ (12억 3335만 65482 (십이억 삼천삼백삼십이만 육천오백팔십이)
▶ 오십만 원 / 500,000원 백 개 / 100개
▶ 세시 이십오분 이십칠초 제오장 육학년 삼십이층

수를 나타내거나 단위를 나타내는 단어는 띄어씁니다.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죠).

▶ 물 한 잔, 책 한 권, 노트 다섯 권, 볼펜 두 자루

의존 명사는 원칙적으로 띄어 쓰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관용적으로 굳어져서 붙여쓰는 것들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품사가 바뀐 것도 있어요.

▶ 이번, 저번, 지난번, 먼젓번(대명사)
▶ 이이, 그이, 저이 / 늙은이, 젊은이, 어린이, 지은이, 못난이(대명사)

이 밖에도 동쪽, 서쪽, 남쪽 / 앞쪽, 뒤쪽, 양쪽, 한쪽, 반대쪽, 오른쪽, 왼쪽, 위쪽, 아래쪽, 안쪽, 바깥쪽(명사) / 이쪽, 그쪽, 저쪽(대명사)

▶ 이것, 그것, 저것, 아무것(대명사)
▶ 반나절, 한나절(명사)
▶ 이편, 그편, 저편 / 오른편, 왼편, 건너편, 맞은편(명사)
▶ 이즈음, 그즈음, 요즈음(대명사)

의성어나 의태어 등의 첩어는 붙여씁니다.

▶ 이리저리, 본둥만둥, 살랑살랑, 차례차례, 살래살래, 끄덕끄덕, 뻐꾹뻐꾹 , 너울너울, 곤드레만드레, 그럭저럭, 곱디곱다, 곱게곱게, 이모저모, 하늘하늘, 들락날락, 얼룩덜룩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씁니다. 이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구분할 필요가 있으면 띄어 쓸 수도 있구요, 성이 두 자인 사람은 붙일 수도 있고 띄어쓸 수도 있어요.

▶ 퇴계 이황, 몽양 여운형 선생, 서화담, 안철수 씨, 이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 독고탁(독고 탁), 제갈용녀(제갈 용녀).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씁니다.

▶ 대통령 및 국무위원, 국장 혹은 과장, 밤, 대추 등, 하나 내지 둘, 남자 대 여자, 배 등속,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지

관형사는 띄어 써요.

▶ 한 사람, 순 우리말, 각 가정, 단 하루, 헌 책, 맨 먼저, 여러 가지, 새 사람.

출처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글쓴이 : 이서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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