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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스크랩] 인사동 이생진시인-시낭송 모꼬지 본문
인사동 순풍에 돛을달고에서 이생진 시인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시낭송회에
한국명시낭송클럽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그리운바다 성산포와 목마와 숙녀 시낭송과 하모니카연주 오카리나연주 동심초 노래로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생진 시인님을 직접뵐수있어서 뿌듯했었습니다,
(제가 사춘기시절 제 고향(광주)에선 오래되어서 기억이 맞을지 모르지만
서서옥이란.? DJ 이분이 꽤 인기있었던 분이었습니다.
전 아직까지 이분의 감성이 깃든 우수에 찬 독특한 목소리는 당대 최고라 생각하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저녁방송에서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오는 서서옥씨의 목소리......처음 들어본 이생진님의 그리운바다 성산포
그날 내 영혼에 박혀버린 보석처럼 빛나는 시어들 그중에 아직도 감동으로 잊을수없는......
"워럭 달려드는 파도소리에 귀를먹고 날카로운 수평선에 눈을 베였다"
아무것도 모른채 멋있었습니다.해삼 한토막에 소주두잔 이 얼마나 남성다운 시 인가 멋진 시어인가
짧은 시 지만 시란 이렇게 함축성이구나 하고 감명을 받았던 어린시절
괴태의 너는 한송이 꽃보다 귀엽고 맑고 깨끗하여라 시 보다
더 강렬하게 내 영혼을 적셨던 그리운바다 성산포...
내 사춘기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던 시인님을 만나 남의 사진만 주구장창 찍는 사진가지만
기념사진 한장 찍지 않을 수 없어 존경하는 시인님과 사진을 찍고 행복했던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명시낭송클럽
글쓴이 : 정길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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