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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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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사동 이생진시인-시낭송 모꼬지

시낭송행복플러스 2013. 12. 1. 16:44

인사동 순풍에  돛을달고에서 이생진 시인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시낭송회에

한국명시낭송클럽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그리운바다 성산포와 목마와 숙녀 시낭송과 하모니카연주 오카리나연주 동심초 노래로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생진 시인님을 직접뵐수있어서 뿌듯했었습니다,

 

(제가 사춘기시절 제 고향(광주)에선 오래되어서 기억이 맞을지 모르지만

서서옥이란.? DJ 이분이 꽤 인기있었던 분이었습니다.

전 아직까지 이분의 감성이 깃든 우수에 찬 독특한 목소리는 당대 최고라 생각하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저녁방송에서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오는 서서옥씨의 목소리......처음 들어본 이생진님의 그리운바다 성산포

그날 내 영혼에 박혀버린 보석처럼 빛나는 시어들 그중에 아직도 감동으로 잊을수없는......

 

"워럭 달려드는 파도소리에 귀를먹고 날카로운 수평선에 눈을 베였다"

 

아무것도 모른채 멋있었습니다.해삼 한토막에 소주두잔 이 얼마나 남성다운 시 인가 멋진 시어인가

 

짧은 시 지만 시란 이렇게 함축성이구나 하고 감명을 받았던 어린시절

괴태의 너는 한송이 꽃보다 귀엽고 맑고 깨끗하여라 시 보다

 

더 강렬하게 내 영혼을 적셨던 그리운바다 성산포...

 

내 사춘기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던 시인님을 만나 남의 사진만 주구장창 찍는 사진가지만

기념사진 한장 찍지 않을 수 없어 존경하는 시인님과 사진을 찍고 행복했던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명시낭송클럽
글쓴이 : 정길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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