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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정수 시인 (1)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하루살이/ 조창환
조창환의 「하루살이」 감상 / 김정수 여기까지 오느라 날 저물었구나 한 생애의 중노동이 생피 같은 노을 속으로 뭉쳐져 사라진다 잉잉거리며, 우글거리며 하루살이 떼는 채송화 꽃씨처럼 잘게 흩어진다 꽃씨? 그래, 꽃씨지! 끝 무렵에는 총 맞은 꽃씨 되자 꽃씨처럼 터지는 화약을 안고 생피 같은 노을 속으로 뭉쳐져 사라진다, 하루살이 떼 .................................................................................................................................................................................. 저녁은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하루살이에겐 죽음을..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20. 7. 22.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