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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사람의 자리/이병률
사람의 자리 이병률 깊은 밤에 집으로 가는 길에 집 앞에 한 사내가 굵은 나뭇가지 하나를 두 손으로 붙들고 서 있다 할 말을 전하려는 것인지 의지하려는 것인지 매달리는 사실은 무겁다 사내가 나의 집 한 층 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사내가 몇 번 더 나무에 매달리는 모습..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0. 2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