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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신동옥 (2)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신작 노트/신동옥
시작 노트 신동옥 어린 시절, 철로에 앉아 해바라기하곤 했지. 녹아내리는 부젓가락처럼 뻗어가는 레일 위에 구슬이며 동전을 올려두고 엎디어 기차를 기다렸어. 불꽃이 지나간 자리마다 눌어붙은 유리와 쇠 뭉개져 형체를 잃은, 도무지 기원을 짐작할 수없는 문양을 긁어내 만질만질한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0. 11.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