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윤동주
- 한국명시
- 이서윤 시낭송
- 애송시
- 좋은시
- 명시
- 축시낭송
- 풍경이 있는 시
- 명시낭송
- 풍경이 있는시
- 허준박물관
- 한국명시낭송클럽
- 이서윤 시인
- 시낭송행복플러스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세계명시
- 이서윤시낭송
- 동의보감
- 현대시
- 장수길
- 문학
- 이서윤
- 시낭송아카데미
- 한국명시낭송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허준
- 신춘문예
- 시낭송
- 시인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울게 되는 이유는 누구의 귀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1)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울게 되는 이유는 누구의 귀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원하
이불속에 들어오지 못하는 발자국으로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믿을 게 됩니다 눈을 감아도 표현됩니다 한숨과는 다른 표현이 가능합니다 가로등 불빛이 꺼져도 표현됩니다 여보세요, 이렇게 말입니다 발자국은 솔직해서 참 푸릅니다 나를 모른 체하지 않아서 푸르고 오월입니다 오월의 눈밭에서 나는 나의 감정을 믿지만 그리고 걷지만 누구의 귀에도 들리지 않는 솔직함일 뿐입니다 울 것 같다면 그것은 대상에 대한 마음이 깊지 않기 때문입니다 깊으면 울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옳은 길을 걷고 있다면 울어집니다 미안합니다 말도 못 해보고 아프다면 감정을 잘 따라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길에게도 나이가 있고 길에게도 체력이 있습니다 감정을 잘 따라가면 그 길은 피곤한 길이 됩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런다고 어쩌겠습니까 발자국..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20. 7. 17.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