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신춘문예
- 명시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윤동주
- 시인
- 애송시
- 장수길
- 이서윤
- 동의보감
- 풍경이 있는 시
- 허준박물관
- 명시낭송
- 축시낭송
- 허준
- 이서윤 시인
- 이서윤 시낭송
- 문학
- 한국명시낭송클럽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이서윤시낭송
- 좋은시
- 한국명시
- 시낭송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현대시
- 풍경이 있는시
- 한국명시낭송
- 시낭송아카데미
- 시낭송행복플러스
- 세계명시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유홍준시인 (1)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022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숲에 살롱/최은우
삽화=류지혜 기자 birdy@ 자꾸 이야기하다 보니 말이 생깁니다 기분이 달라지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기분 탓인가요? 그러자고 한 건 아닌데 수다장이가 돼서 오물조물 오래 씹어 쉴 새 없이 꺼냈어요 이야기라면 해도 해도 할 게 많아요 귀를 여는 자가 없다면 저 무성한 나뭇잎들이 있잖아요 이리 와서 들어봐요 늘 같은 이야기지만 오늘은 하나 더 추가시킬 예정이에요 극적인 요소는 늘 있어요 마녀들이 밤에 모여 항아리에 대고 떠들던 주문 같은 것도 있다니까요 인생은 재미 아니겠어요? 문밖 무성한 화분들은 신경 쓰지 마세요 이야길 엿듣고 흉내 내느라 줄거리가 아니 줄기가 생겨서 풍성해졌어요 염치도 없이 나무 옆에 나무를 낳네요 자꾸만 나무들이 생기는 오후에 하나 더 있다고 하나 더 없다고 나무가 나무 아닌..
아름다운 시편들/신춘문예 시
2022. 1. 3.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