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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사월 저녁/ 이서윤
사월 저녁/ 이서윤 라일락꽃이 환해지는 저녁에 쌀을 씻습니다 몽실몽실 부풀어 오를 흰 밥알들 하루를 접고 돌아올 당신을 기다린 적이 언제였는지 해거름에 달려올 당신을 위해 밥을 안치고 고등어를 굽고 취나물을 데쳐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잘 익은 밥 냄새가 지친 하루를 걸치고 올..
아름다운 시편들/주제별 좋은시
2018. 4. 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