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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두물머리에서/최혜숙
두물머리에서 최혜숙 둥근 돌 하나 던지면 두 발을 적시던 백로가 놀라 양 날개를 수평으로 펼치면서 강물을 끌고 가는 전생과 후생이 만나는 강가에서 조용히 불러보는 이름이 있습니다 전생으로부터 끌고 온 백로의 발처럼 걸을을 멈추지 않고 흐르는 강물의 시간 뒤돌아 볼 새도 없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5. 29.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