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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태준 (8)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유홍준의 「모란」감상 / 문태준 모란 유홍준 (1962~ ) 고향 흙을 담아 꽃을 심는다 고향 흙은 푸슬푸슬하다 고향 흙은 자꾸만 어딘가로 가려고 한다 내 고향 흙은 마사토, 아무리 뭉쳐도 뭉쳐지지가 않는다 일평생 뭉쳐도 내 마음은 도대체 뭉쳐지지를 않는다 어떤 꽃을 심어도 내 고향 흙은 붉은 꽃만을 피운다 ............................................................................................................................................................... 고향의 산과 언덕과 밭과 길과 마당의 흙을 담아 꽃을 심는다. 고향의 흙은 잘 엉기지 못하고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에 ..
봄산 (외 1편) 문태준 쩔렁쩔렁하는 요령을 달고 밭일 나온 암소 같은 앞산 봄산에는 진달래꽃과 새알과 푸른 그네와 산울림이 들어와 사네 밭에서 돌아와 벗어놓은 머릿수건 같은 앞산 봄산에는 쓰러진 비탈과 골짜기와 거무죽죽한 칡넝쿨과 무덤이 다시, 다시 살아나네 봄산은 못견뎌라..
정희성의 「연두」 감상 / 문태준 연두 정희성(1945~ ) 봄도 봄이지만 영산홍은 말고 진달래 꽃빛까지만 진달래 꽃 진 자리 어린 잎 돋듯 거기까지만 아쉽기는 해도 더 짙어지기 전에 사랑도 거기까지만 섭섭기는 해도 나의 봄은 거기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