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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인동네 (5)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배려/류근
배려 류 근 지구를 가볍게 해주려고 새는 자주 지상을 비웠다 집안을 가볍게 해주려고 아버지는 자주 가족을 비웠다 어느 날 새도 아버지도 제가 비운 것에 돌아와 죽었다 새는 지상을 베고서 아버지는 가족을 베고서, ⸺월간 《시인동네》 2018년 7월호 류근 / 1966년 경북 문경 출생. 1992년..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8. 8. 18. 08:21
먹장가슴/ 이정록
먹장가슴 이정록 비닐하우스 귤껍질에는 바람의 문장이 없습니다. 곶감의 얼굴에는 상처의 무늬가 없습니다. 흉터가 깎여나갔기 때문입니다. 감꽃 목걸이의 설렘도 아득합니다. 유채꽃 노랑 저고리를 사랑하던 마음도 잊었습니다. 하지만, 새콤한 귤 속에 어찌 땀과 눈물이 없겠습니까?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3. 3. 10:12
열(熱)의 잔존/윤은성
열(熱)의 잔존 윤은성 차를 마시는 동안 계절이 또 바뀌었어 등과 손이 아프지 끓어오른 이후의 찻물 속이라 할지라도 지시가 아니라 존재라고 할지라도 굽은 뼈로 가리켜 우리가 있는 발등과 지금의 유일한 여기를 여름이 지금껏 끝나지 않았다는 듯이 창가의 고무나무는 물만으로 색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1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