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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홍준 (2)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모란/유홍준
유홍준의 「모란」감상 / 문태준 모란 유홍준 (1962~ ) 고향 흙을 담아 꽃을 심는다 고향 흙은 푸슬푸슬하다 고향 흙은 자꾸만 어딘가로 가려고 한다 내 고향 흙은 마사토, 아무리 뭉쳐도 뭉쳐지지가 않는다 일평생 뭉쳐도 내 마음은 도대체 뭉쳐지지를 않는다 어떤 꽃을 심어도 내 고향 흙은 붉은 꽃만을 피운다 ............................................................................................................................................................... 고향의 산과 언덕과 밭과 길과 마당의 흙을 담아 꽃을 심는다. 고향의 흙은 잘 엉기지 못하고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에 ..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20. 6. 2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