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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몸빼바지 무늬/ 공광규
사진- 다음카페이미지 몸빼바지 무늬/ 공광규 몸매를 잊은 지 오래된 어머니가 일바지를 입고 밭고랑 논두렁으로 일흔 해 넘게 돌아다니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벗어놓은 일바지에 꽃들이 와서 꽃무늬 물감을 들여주었습니다. -제1회 디카시상 수상작 공광규 시인/ 공광규는 어린 풀과 벌..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5. 8. 25. 12:34
명태에 관한 추억- 목성균
명태에 관한 추억/ 목성균 늦가을이나 초겨울이면 우리 집 부엌 기둥에 명태 *한 코가 걸려 있었다. 산골 그을음 투성이의 초가집 부엌 기둥에 한 코로 걸린, 다소곳한 명태 한 쌍의 모습은 '천생연분'이란 제목을 달고 싶은 한 폭의 정물화였다. 밤이 이슥해서 취기가 도도해진 아버지가 ..
아름다운 시편들/명수필. 좋은수필
2014. 9. 20. 18:15
별님 곁으로- 시 남병근 (낭송 이강철,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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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산책]/이서윤 시낭송모음
2014. 9. 4.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