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언론협회, 19일 평택 시작으로 '화 살롱' 전국순회 개최

한국여성언론협회, 19일 평택 시작으로 '화 살롱' 전국순회 개최

송고시간 | 2019-0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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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언론협회(KWMA·총재 박영숙)는 오는 19일 평택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제주 지역을 돌며 공감과 나눔의 자리인 '화 살롱'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말 KBS아트홀에서 개최한 제4차 '화 콘서트'를 올해는 '살롱'이라는 형식으로 전국순회를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에 차를 마시며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는 여성을 위한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지역, 단체 간에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며, 소외된 계층과 그늘진 삶에 긍정과 인정의 바이러스를 나눠 밝은 사회 만들기와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에서 각각 화 살롱을 시연하며 준비를 마쳤다. 협회는 지난 12일 서울협회 사무실에서 화 발대식 및 화 살롱을 진행하고 전국순회를 위한 포부와 계획을 발표했다.

방송인 김채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소속 80여명 회원을 비롯해 고려대 정치리더십 연구센터 송문희 교수의 강연, 백석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공연, 이강철 ·이서윤의 시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영숙 총재는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공감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매주 살롱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살롱문화가 호스트의 역할에 따라 순수한 문학 공간에서부터 사교, 공연, 토론 등 다양하게 발전했듯이 화 살롱도 지역 실정에 맞는 형태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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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언론협회 총괄이사인 서울리더스클럽 김현청 회장은 "이번 화 살롱에서 협회 온라인 미디어인 아이콘 코리아, 다중검색 공유플랫폼 'Hi5ive(하이파이브)'가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