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세계명시
- 풍경이 있는시
- 이서윤 시인
- 시낭송
- 한국명시낭송클럽
- 시낭송행복플러스
- 명시낭송
- 이서윤시낭송
- 좋은시
- 장수길
- 동의보감
- 풍경이 있는 시
- 시낭송아카데미
- 문학
- 애송시
- 명시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이서윤
- 한국명시
- 신춘문예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윤동주
- 허준
- 시인
- 한국명시낭송
- 축시낭송
- 현대시
- 허준박물관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이서윤 시낭송
Archives
- Today
- Total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군자란/ 이서윤 본문
군자란/이서윤
5호선 23 서대문 방화 2-4 정면
6호선 12 동묘앞 봉화산 5-4 정면
3호선 13 충무로 수서 6-4 정면
군자란
이서윤(2017 시민공모작)
베란다 한쪽으로 밀어둔
묵은 화분
어둠을 몇 겹 껴입고 서 있더니
꽃샘바람 머문 자리
새들이 발자국을 내지 않은
첫 새벽 꽃봉오리를 활짝 밀어냈습니다
주변에 서 있던 어둠 소스라쳐 물러납니다
저 꽃의 이름은 모진 기다림과 외로움
서로 손잡고 피어난 꽃 한 송이
흩어지지 말라고,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잘 견디라는 아버지 말씀이
오늘 아침 첫 새벽에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시편들 > 풍경이 있는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4월에 관한 시 (0) | 2018.04.23 |
---|---|
아름다움에 대하여/ 윤제림 (0) | 2017.07.31 |
[스크랩] 두물머리에서/최혜숙 (0) | 2017.05.31 |
금기/이성복 (0) | 2017.05.20 |
사월 저녁/이서윤 (0) | 2017.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