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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스크랩] 강남의 정이 그립거든 `김미경 flower 꽃` 샵에 들려볼 일이다 본문
☆강남의 정이 그립거든 '김미경 flower 꽃' 샵에 들려볼 일이다☆
2013년 7월 23일 장맛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화요일 시낭송 수업을 마친후 유심 주간이신 홍사성 선생님께서 정성껏 우려주신 차를 나눈후(전종안 교육국장님,이강철 고문님과) 강남 세무서에 클럽 관련 업무를 알아볼 겸 방문했다. 마침 근처(강남역 4번출구)에서 플라워 샵을 운영하고 계신 김미경 선생님(제1기 시낭송 수강)께 전화드렸더니 대환영 하신다.
실외에 즐비한 꽃들과 은은하게 울러 퍼지는 감미로운 뉴에이지 음악 그리고 김미경 선생님의 온화하고 화사한 미소가 어우려져 꽃집 풍경이 한층 향기롭다 빌딩숲 저녁그림자가 서서히 고개를 드는 시간 꽃집은 대체로 한산 했으나 두 세분의 손님이 다녀가신다. 두어번 방문했다는 손님, 작은 화분을 주문하자 검붉은 장미 한송이까지 예쁘게 장식해서 넣어주신다.
주인장님의 서글서글한 입담과 경쾌한 손놀림에 '강남 김미경 플라워 꽃'샵에 오신 손님들 표정이 한결같이 행복해보였다. 곧 나서려는데 그럴 수 없다며 와인을 꺼내고 탕수육을 주문하신다. 복날인지라 닭 구경하기 힘들다며... 탕수육을 주문하신 후 꽃목가지를 가차없이 따서 접시위에 올려 놓으신다 그리고 생화 4송로 초화분을 만들어 근사한 와인파티를 재현해 내신다.
마냥 기쁜 시간을 액자에 끼워 넣자 액자속에서 훈훈한 미소를 연신 내보이고 있었다 그도 못다주시어 오아시스 화분에 붉은 장미 한다발을 꽂아 안겨주셨다. 사실 그날 이후로 뉴에이지 음악과 플라워 샵의 다정한 향기가 지금까지 번져오고 있다.
복 터졌다는 말 이럴 때 빌러오나 보다 복날 복 터진 날이다. '김미경 flower 꽃' 샵 문전성시의 번창을 기원드리며 더불어 시낭송 아카데미에서 수강하신 실력이 화원안에서 낭랑하게 울러퍼질 날을 기대한다.
강남역 4번 출구에 위치한 김미경 플라워 꽃
밤새 그대로 두신다는 화초들 주인의 마음을 닯아서일까 아량곳없이 푸르다
누가 들고가면 어쩌시려구여...여쭤봤더니 괸찬으시단다 강남의 정이 그립거든 꼭 찾아가야 할 곳이다
강남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중국집에서 배달해온 탕수육 살포지 얹어진 꽃송이가 미각을 돋군다
정까지 듬뿍담아 안겨주신 생화 초와 붉은 장미화분 아직까지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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