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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따라 시따라 걷기, 오늘의 암송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본문
나 혼자 한강따라 걷기 챌린지 3코스 - 백제건국의 꿈, 풍납토성
*코스: 강변역 -올림픽 대교-풍납토성(2,000년전 백제한성기 도읍지)-광진교 -잠실철교-잠실나루역 9.6km
*일시: 2021년 1월 14일 목 10시 -
*암송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백석
*올림픽대교/ 한강상의 16번째 도로교로, 우리 나라의 교량사에 많은 기록을 남길 만한 점이 있다. 그 이유는 민족의 대역사인 한강종합개발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자마자 시작되었던 점, 그리고 제24회 서울올림픽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어 그 이름을 올림픽대교로 명명하였던 점, 그리고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斜張橋)로, 현상공모에 의하여 교량형식이 선정된 점 등을 들 수 있다.
기능적으로 올림픽경기장 주변의 교통처리계획의 일환으로 천호대교 및 잠실대교의 과밀교통량 분산효과를 도모할 목적으로 천호대교와 잠실철교 사이에 건설되었다. 1984년 12월에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1985년 4월에 현상공모 당선작을 선정하였으며, 1985년 11월에 착공하여 1989년 11월 15일에 개통하였다.
너비는 6차선의 30m, 길이는 1,470m이고, 사장교구간의 길이는 300m이며, 나머지 1,170m구간은 2련 박스로 된 연속 PSC 박스거더(box girder)교이다. 이 교량의 핵심부분인 사장교는 당시 날로 신장하는 국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구조형식의 수준이 높고, 미관이 수려하며, 세계적인 건설추세에 맞추어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형식이 선정되었다.
사장교는 주탑·상부구조·케이블로 구성되는데, 사장교의 중간부에 4기둥으로 된 주탑이 서 있다. 4기둥은 우주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는 4주(연월일시)·4계절(춘하추동)·4방향(동서남북)을 나타내도록 한 것이다. 88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탑의 높이를 88m로 하였고, 주탑의 4기둥이 하상(河床)에서는 넓고 위에서는 한 곳에 모이도록 하여 전 인류가 한국에 모여 화합·평화·축원을 이루도록 한 것이다.
또한, 제24회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면서 윤회(輪廻)하는 한국의 24절기를 표상하도록 하여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 즉 우주 속의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주탑을 중심으로 좌우에 12가닥씩 도합 24개의 사장케이블을 교량 중앙선을 따라 배치하였고, 이 24개의 케이블은 모두 동일 연직평면 내에 놓이도록 설계하였다.
*풍납토성/ 한강 남쪽에 위치한 초기 백제의 성곽,(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흔히 풍납토성(風納土城)·풍납동토성(風納洞土城)이라고도 한다. 1925년 대홍수 때 중국제 청동자루솥을 비롯한 중요 유물이 출토되면서 백제 왕성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이 토성의 성격에 대해 왕성이라는 견해와 단지 방어성일 뿐이라는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왔다. 1997년부터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왕궁 터로 볼 수 있는 증거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이후 이 토성은 백제 시조 온조가 기원전 18년에 한강 유역에 정착하여 처음 도읍한 하남위례성인 것으로 인정되었다.
성의 형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타원형이다. 진흙과 모래흙을 교대로 쌓아 올린 판축토성으로 너비 43m 높이 11m다. 원래는 둘레 3.5km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서벽 일부를 제외하고 2.1km 정도 남아 있다.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12만 1325㎡이고, 둘레는 약 2,250m이다. 풍납토성은 서쪽으로 한강을 끼고 충적대지상에 구축한 순수 평지토성으로 약간 동쪽으로 치우친 남북 장타원형을 띠고 있다. 즉, 북벽과 남벽은 짧은 벽으로 직선에 가깝고, 동벽과 서벽은 단벽에서 둔각을 이루며 꺾이는데, 그중 동벽은 중앙부가 외만한 형태를 띠고 있다.
토성은 현재 한강변에 연한 서벽을 제외하고 북벽과 동벽, 남벽 등이 남아 있다. 북벽 446m 구간은 이미 복원·정비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동벽과 남벽은 국가에서 단계적으로 매입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풍납토성은 현재 약 2.1㎞ 정도가 남아 있으며, 유실된 서벽을 포함한다면 전체 길이 3.5㎞에 달하는 거대한 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진교/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원래의 교량이 철거된 후 길이 1,056m, 너비 20m로 4차선 도로로 새로 개통되었다. 광장교(廣壯橋)라고도 한다. 당초 교량은 한강에서 2번째로 건설되었으며, 1934년 8월 14일 착공하여 1936년 9월 30일에 준공되었다. 이때 다리의 길이는 1.037.6m, 너비 9.4m의 2차선 도로였다.
상부구조 중 유심부 구간(流心部區間)은 6·25전쟁 때 폭파된 것을 1952년에 복구한 것으로 강게르버 14지간(429.5m)이었으며, 육상 구간은 콘크리트게르버 28지간(608.1m)으로 T자형이었다. 하부구조의 양끝 다리받침은 강북에 확대기초, 강남에 우물통기초로 되어 있었다. 기둥은 구주식(構柱式) 32기(基), 중력식(重力式) 7기 및 철골구조 2기로 되어 있었다. 천호대교가 생기기 전까지 서울시 도심과 천호동을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였다. 다리의 여러 곳에 틈이 나고, 심하게 부식되는 등 파손된 곳이 많아서 차량운행이 제한되다가 1996년 철거되었다.
주변의 광나루유원지는 한강·뚝섬과 함께 서울시민의 중요 휴식처였으나 한강오염으로 출입이 금지되기도 했다. 이후 1997년 3월 18일 확장공사가 착공되어 2003년 11월 4일 완공 개통되었다. 광진교의 확장 개통으로 천호대교의 교통량을 분산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다리 좌우에 전망대가 3개씩 총 6개의 전망대가 있고, 광진교 차도 양쪽으로 너비 2m의 자전거도로도 함께 만들어졌다. 공사비는 1,018억 7,000만 원이었다.
*잠실철교/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과 송파구 신천동을 연결하는 한강상의 철도교량
광진구 구의동 674번지와 송파구 신천동 27번지 사이 한강에 있는 다리이다. 폭 18m, 길이 1,270m의 복선철교이다. 이 다리 위로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있어 잠실전철교라고도 부른다. 또한 교량 한쪽으로는 지하철과 함께 자동차가 병행하여 통행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처음 시도된 교량이다. 1977년 11월 1일에 착공하여 1980년 11월 30일에 동안건설에 의해 준공되었다
*잠실나루역/송파구 신천동 1번지에 있는 지하철 2호선 역 이름이다.
역 주변에 성내천 하구가 있어 개통 당시의 역명은 성내역(城內驛)이었다. 그러나 역명 때문에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것으로 오인되는 등 혼란이 발생하여, 2010년 5월 27일 잠실나루역으로 개칭되었다. 이 역부터 한양대역까지 지상 구간이다 ㅡ 이상 출처 다음백과 ㅡ
*4코스: 백제의 부흥기, 왕릉에 올라서다
잠실나루역-몽촌토성역사관 –방이동 백제고분군 –석촌호수-잠실역 8.7km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백석(1912-1992. 193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가 평안북도 정주군갈산면)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출출이: 뱁새의 방언
*마가리: 오두막집의 방언
*고조곤히: 고요히의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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