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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여러 가지 혈병 : 코· 잇몸 · 소변 · 대변출혈 본문
4-3
여러 가지 혈병 : 코· 잇몸 · 소변 · 대변출혈
코는 뇌와 통하니 피로 위로 올라왔다 뇌에서 넘치면 코로 나온다. 위와 대장에 연결된 경맥에 열이 몰리면 입과 코로 피가 나온다.『입문』
『내경』에서는 “비장에 있던 열이 간으로 가면 잘 놀라고 코피가 나온다.””봄에는 코가 막히고 코피가 나는 병에 잘 걸린다”고 하였다 또 “양명경(陽明經: 위와 대장에 연결된 경맥)이 궐역(厥逆:사기가 위로 거슬러오르는 것)하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몸에 열이 나고 잘 놀라면서 코피를 흘리고 피를 토한다”고 하였다.
『입문』에서는 “잇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뉵(齒衄)이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양명경에서 소음경(少陰經)으로 병이 들어가서 두 경맥의 사기가 합해지면 잇몸에서 피가 토하는 것처럼 나온다. 사람들은 흔히 그것이 잇몸에서 나오는 피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찬물로 입을 헹구면 피가 멎었다가 조금 있으면 다시 나온다.”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나올 때에는 늘 소금 끓인 물로 양치질하고, 소금가루를 바르면 좋다.-『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이하’본초’)
치통이 있고 잇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향부자가루를 생강즙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이 즙으로 양치질 하고, 치아를 문질주면 좋다고 하였다.-『득효』(得效)
장중경이 말하기를 “열이 하초에 있으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라고 하였다.
대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서 아픈 것은 임병(淋病)이다. 소변에 섞인 피는 방광에서 나오는 것이다. 피가 나오지만 통증이 없으면 임병이 아니다. 이것은 피가 정규(精竅: 정액이 나오는 구멍)에서 나오는 것으로 심장에서 소장으로 열이 옮겨 갔기 때문이다.-『정전』
「영추」에서는 “나쁜 기운이 오장을 침범하면 오장과 연결된 경맥이 상하는데, 이 경맥이 균형을 잃으면 혈의 운행이 멈춘다”고 하였다. 대체로 나쁜 기운이 오장을 침범하면 삼음맥락(三陰脈絡:삼음맥락은 태음경맥, 소음경맥, 궐음경맥을 말한다)이 조화를 잃고 맺혀서 뭉치는데 피가 이곳에 머물며 넘치게 되면 장으로 스며들어 변혈이 된다.-『입문』
『강목』(綱目)에서는 “(출혈이 있을 때) 불을 태우거나 검은색의 약은 피를 멎게 한다”고 하였다. 『내경』에서는 “피가 검은색을 만나면 멎는다는 것은 오행 이론에 따른 것이다. 검은색은 신장과 통하고, 붉은색은 심장과 통한다. 검은색은 물 기운과 통하고 붉은색은 불 기운과 통하므로 신장의 물 기온이 심장의 불 기운을 억제하는 이치에 따른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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