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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땀은 비와같다 본문

[명시산책]/이서윤 시낭송모음

4-5 땀은 비와같다

시낭송행복플러스 2022. 3. 27. 15:29

4-5

땀은 비와 같다

 

 

『내경』에서는 심장에서 땀이 되어 나온다고 하였다.  양이 음분(陰分: 몸에서 음에 해당하는 부위)에 들어가면 땀이 난다고 하였다. 주석에서는 양기가 위로 치미는데 음기가 버티고 있으니 훈증되어 땀이 난다고 하였다.  사람의 땀은 천지간의 비[]와 같다고 하였다.

 

『난경』에서는 신장의 사기가 심장으로 들어가면 땀이 나온다고 하였다.

 

심장은 군화(君火)이고 비위(脾胃)는 토()에 속하므로 습기와 열기가 서로 부딪쳐 땀이 생긴다. 이는 마치 뜨거운 시루를 덥혀 증류된 술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정전』

 

또 『내경』에서는 과식하면 땀이 위에서 나오고, 놀라서 정신을 잃으면 심기(心氣)가 손상되니 땀이 심장에서 나온다. 무거운 것을 들고 먼 길을 가면 땀이 신장에서 나오고, 빨리 뛰거나 놀라면 간기(肝氣)가 손상되니 땀이 간에서 나온다. 지나치게 노력을 하여 비기(脾氣)가 손상되면 땀이 비장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위기(衛氣)가 부족하면 땀이 많고 영혈(營血)이 부족하면 땀이 없다.- 『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