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광복70주년기념

 

[education]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광복70주년기념

육군 3105부대 장병 위문공연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회장 이서윤)와 국제선교문화예술단(단장 강주봉 목사)은 2015년 8월 9일 육군 제3105부대를 찾아 광복70주년 기념 국군장병 위문공연을 펼쳤다

1부(기념식) 2부(시와 음악) 3부(모노드라마}로 나뉘어 부대 내 늘푸른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남응우 예비역 장군(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을 비롯하여 200여명의 장병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나라사랑 호국 의지를 다지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서윤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 출연자와 장병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70주년 만세삼창을 외쳤으며 광복절 노래를 다함께 불렀다.

작곡가이며 오카리나 연주가인 장수길 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시와 음악 무대에서는 장수길 씨의 오카리나 연주(무인도), 고봉훈 씨의 하모니카 연주(체리 핑크 맘모), 이서윤 낭송가의 '그리운 어머니' 퍼포먼스, 그린플루트앙상블이 미뉴엣, 고향의 봄, 아리랑을 연주했으며 뒤늦게 도착한 이재형 낭송가는 이서윤 낭송가와 함께 애국시 '독도만세'를 합송하여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줬다.

마지막 3부 모노드라마 '회상'(이민욱 연출)은 더욱 큰 감동을 안겨줘 장병들의 박수소리와 탄성이 터지기도 했다.

모두 5막으로 구성된 모노드라마 '회상'은 담배꽁초를 주워 그 꽁초에서 담배가루를 모아 다시 담배를 말아 팔던 15세 소년이 뒷골목 깡패에 맞서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굽히지 않았다는 주인공 강주봉 목사의 순교적 자서전이다.

50년이 지난 지금, 당시 15세 소년을 두둘겨 팼던 그 깡패들은 이제 훌륭한 목회자가 되어 강주봉 목사 자신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참회의 고백을 했다는 감동의 내용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장병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와 국제선교문화예술단 관게자는 "앞으로도 계속 정기적으로 군부대와 교도소를 찾아 자선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01131426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