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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만난 시낭송`…正歌·클레식과 특별히 만났다

시낭송행복플러스 2015. 12. 29. 09:31

 '물만난 시낭송'…正歌·클레식과 특별히 만났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신선한 송년무대...잔잔한 여운 남겨


이민정 기자  |  newsian@newsian.co.kr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회장 이서윤)는 최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재)월하문화재단 공연장에서 ‘시·음악·정가와 특별한 만남'을 테마로 한 시낭송인 송년회를 무대에 올렸다. ⓒ뉴시안


(뉴시안,newsian=이민정 기자)


우리 고유의 성악인 정가(正歌)와 국악, 플라르플르트 앙상블과 오카리나, 색소폰이 어우러진 시낭송공연이 진솔하게 무대에 올라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회장 이서윤)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월하문화재단 공연장에서 . 음악. 정가(正歌)와 특별한 만남을 테마로 한 시낭송인 송년회를 무대에 올렸다.
 
이서윤 회장이 기획, 연출한 이 특별한 만남의 무대는 우리 민족의 전통 성악인 정가(正歌)와 현대시 낭송이 접목돼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개척하려는 신선한 의도로 평가 됐다. 특히 시낭송 문화의 변화를 갈망해오던 이 회장은 기존에 사용되던 MR을 없애고 대금, 단소, 거문고, 장고 등 국악기 협연으로 시낭송 공연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 날 송년 공연 사회는 방송인 정지훈이 진행하였으며 전 KBS 국장을 역임한 구능회 전 중앙대 초빙교수와 상담학교수인 윤상철 박사가 축사 덕담을 했으며 중국 칭하대 교수를 지낸 차홍규 조각가가 편안할 안() 족자를 증정하며 송년공연을 열었다.
 
축시는 김순 시인이 자랑스러워라(임보 )’, 이상인 한국경찰문학회 운영위원장이 가난한 사랑노래(신경림 )’를 각각 낭송했다. 이어 이재형 시낭송인이 내가 백석이 되어(이생진 )’, 양아림 시인이 사평역에서(곽재구 ), 유현숙 시낭송인이 우리들의 이야기(용혜원 )‘, 최미숙 시낭송인이 우화의 강(마종기 )‘, 박수제 시낭송인이 곰국을 끓이며(손세실리아 )‘를 각각 낭송했다.
 
특별시낭송은 여현옥 시인이 수선화에게(정호승 )’, 송년특별시는 캘리포니아 유니온대학교 동경캠퍼스 학장을 역임한 강주봉 철학박사가 겨울에 한 해가 바뀌는 이유(공광규 )’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서윤 회장은 가지 않은 길(로보트 프로스트 )’을 낭송하며 신년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협연한 정가(正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찬건 이수자가, 거문고 강혜진 악장, 장고 이건형 부악장, 대금 단소에 전인근이 각각 협연했으며 서울 도봉구청 화요음악회 지휘자 장수길 단장이 이끄는 플라르플루트 앙상블과 유경환의 오카리나, 정정남의 색소폰 연주로 송년회를 갈무리했다.
 
이서윤 회장은 2015년 각 군부대, 교도소, 소년원에서 시와 낭송, 성악 대중음악, 모노드라마 등과 협연하며 미래지향적인 시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 왔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최전방 군부대, 중원지역부대 행사 일정이 빼곡하게 짜여져 있으며, 교정교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교도소, 소년원,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미혼모를 위한 자선 나눔 문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종교단체로부터 초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화교류 차원에서 해외 순회(일본, 중국, 필리핀) 공연도 이어갈 계획이다.
 
  
▲ 중국칭하대 교수를 지낸 차홍규 조각가가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이서윤 회장에게 '편안할 안(安)' 족자를 증정하고 있다. ⓒ뉴시안


출처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글쓴이 : 이서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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