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윤동주
- 이서윤
- 한국명시낭송클럽
- 애송시
- 한국명시
- 풍경이 있는시
- 이서윤 시인
- 좋은시
- 이서윤시낭송
- 허준
- 동의보감
- 명시
- 한국명시낭송
- 시인
- 세계명시
- 풍경이 있는 시
- 문학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명시낭송
- 장수길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현대시
- 허준박물관
- 이서윤 시낭송
- 시낭송아카데미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축시낭송
- 시낭송행복플러스
- 시낭송
- 신춘문예
- Today
- Total
목록동의보감 내경편 (3)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4-8. 눈물은 간의 액이다 『난경』에서는 “신장은 오액五液을 주관하는데, 기가 간의 경맥으로 들어가면 눈물이 나온다”고 하였다.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슬퍼할 때 눈물과 콧물이 같이 나오는 까닭은 기운이 어떻게 되어 그런 것인가?” 이에 기백이 답하였다. “심장은 오장육부의 주인입니다. 눈은 종맥(宗脈: 경맥이 모인 곳)이 모이는 곳이며 상액(上液: 눈물과 콧물)의 통로이고, 입과 코는 기가 드나드는 문입니다. 슬퍼하거나 근심하면 심장이 움직이고, 심장이 움직이면 오장육부가 다 불안해지며, 오장육부가 불안해지면 종맥이 다 움직이고, 종맥이 움직이면 눈·코·입 등 액이 통하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액이 통하는 길이 열려 눈물과 콧물이 나오는 것이지요. 인체의 진액은 정기精氣를 영양하고 구명을 적셔줍니다..
2-5. 기는 호흡의 뿌리이다 『양성』에서 “사람의 몸은 텅 비어 있고 그 안에서 기만 움직일 뿐이다. 호흡을 다스릴 수 있으면 온갖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참동계』에서 “음양은 정해진 효위爻位:주역의 괘를 이루는 여섯 효의 위치가 있지 않고 육허六虛를 두루 흘러 다닌다. 육허란 괘의 6획을 말한다. 이것은 숨을 내쉬고 들이쉴 때 기가 상하로 오르내리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이것을 오래하면 신 神이 모이고 호흡이 안정되어 변화가 생긴다. 숨을 내쉬어 기를 내보내는 것은 양이 열리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셔 기를 들여보내는 것은 음이 닫히는 것이다. 우리 몸의 음양은 천지의 음양과 비슷하다. 만약 호흡을 위아래로 조절하여 쉼 없이 흐르게 할 수 있다면 열리고 닫히고 오고 가는 신묘함이 모두 나의 ..
1부 신형(身形), 내 안의 자연 1-7. 사람의 몸은 한 나라와 같다 『포박자』抱朴子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한 사람의 몸은 곧 한 나라의 형상이다. 가슴과 배는 궁과 같고 팔다리는 교외와 같고 뼈마디가 나뉜 것은 여러 부서와 같다. 신神은 임금과 같고, 혈은 신하와 같고, 기는 백성과 같으니 몸을 다스릴 줄 알면 나라도 다스릴 수 있다. 백성을 아끼는 것이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도리인 것처럼 몸의 기운을 아끼는 것은 몸을 보존하는 길이다. 백성이 흩어지면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기운이 고갈되면 몸이 죽는다.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고, 망한 나라는 사직을 보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인至人은 아직 생기지 않은 어려움을 미리 막고, 병이 생기기 전에 다스린다. 사람의 몸은 수양하기 어렵고 위태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