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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먹장가슴 (2)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먹장가슴/이정록
먹장가슴 이정록 비닐하우스 귤껍질에는 바람의 문장이 없습니다. 곶감의 얼굴에는 상처의 무늬가 없습니다. 흉터가 깎여나갔기 때문입니다. 감꽃 목걸이의 설렘도 아득합니다. 유채꽃 노랑 저고리를 사랑하던 마음도 잊었습니다. 하지만, 새콤한 귤 속에 어찌 땀과 눈물이 없겠습니까?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3. 12.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