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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갈등(葛藤)/김광림
김광림의「갈등(葛藤)」감상 / 김승희 갈등(葛藤) 김광림 빚 탄로가 난 아내를 데불고 고속버스 온천으로 간다. 십팔년 만에 새삼 돌아보는 아내 수척한 강산이여 그동안 내 자식들을 등꽃처럼 매달아 놓고 배배 꼬인 줄기 까칠한 아내여 헤어지자고 나선 마음 위에 덩굴처럼 얽혀드는 아..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7. 13. 08:07
홍하의 골짜기/신동옥
홍하의 골짜기 신동옥 바람이 페달을 밟나봐 아득하게 울리는 풍금소리. 당신이 떠나고 더욱 멀어진 골짜기 언덕으로 눈은 우리가 알던 모든 것을 파묻고 녹아 흐르네. 맹렬하게 사라지는 희디흰 빛 속에 갈기를 세우고 내달리는 물줄기의 계절감. 떨지 않고 울지 않고 침묵으로 닳아가..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7. 13. 08:00
이민자(immigrant) /이훤
이민자(immigrant) 이 훤 한 시절을 다 발음하니, 먼 곳이었다. 구 년이 지났고 스물하나의 표정을 대개 잃어버린 청년은 남편이 되었다. 덜 자란 말들을 두고 온 땅이 그리워 가끔 머리를 반대편에 두고 잤다. 밥 먹듯 Excuse me를 하는 사람들이 fuck을 밥풀처럼 뱉을 때, 그들은 대체 무얼 소화..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7. 13.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