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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명시 (502)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즐거운 하드록/신정숙
즐거운 하드록 —연대기 4 신정숙 이처럼 출생을 공포(恐怖)한 신생아는 오래 살지 못 할 것이라고 은유한, 몇 시간의 사투 끝에 나를 받아낸 산파의 경고를 무시하고 비틀비틀 나는 용케도 살아 대학생이 되었다 어리둥절한 삶의 개찰구를 통과해 서울역 광장에서 보았네, 손수건을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7. 11. 08:20
못/최호일
못 최호일 연못 속에는 잉어가 들어있다 연못 속에는 꽃, 태양, 바람 같은 것이 들어있다 읽은 적이 있는 책이 들어있으며 오래된 가옥도 들어있다 잔잔한 소리도 시끄러워 잠 못 드는 소리도 연못 속에는 사람이 들어있다 착한 사람 조금 삐뚤어진 사람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도 아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7. 11. 08:18
허공으로의 도약/조창환
허공으로의 도약 조창환 석양은 대리석으로 다듬은 비너스 상 같아서 매끄럽고 위엄 있는 정적에 싸여있다 노을과 대기와 파도가 모두 고즈넉해서 풍경은 수평구도의 정물화처럼 고전적이다 정지된 시간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처럼 신비로운 졸음에 취해있을 때 침묵과 고요와 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7. 11.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