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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백석 (4)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고야 (古夜)/ 백석
고야 (古夜) 백석 아배는 타관 가서 오지 않고 산비탈 외따른 집에 엄매와 나와 단둘이서 누가 죽이는 듯이 무서운 밤 집 뒤로는 어느 산 골짜기에서 소를 잡아 먹는 노나리꾼들이 도적놈들같이 쿵쿵거리며 다닌다 날기* 멍석을 져간다는 닭 보는 할미를 차 굴린다는 땅아래 고래 같은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12. 18. 22:44
절망/ 백석
절망 백석 북관에 계집은 튼튼하다 북관에 계집은 아름답다 아름답고 튼튼한 계집은 있어서 흰 저고리에 붉은 길동*을 달아 검정치마에 받쳐 입은 것은 나의 꼭 하나 즐거운 꿈이었드니 어느 아침 계집은 머리에 무거운 동이를 이고 손에 어린 것의 손을 끌고 가파러운 언덕길을 숨이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12. 4. 11:08
바다/백석
바다 백석 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 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 당신이 뒷선 것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당신이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구려 당신이 이야기를 끊은 것만 같구..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12. 4.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