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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새- 이정록
새 -아버지학교 9 이정록 숫눈이 내렸구나. 마당 좀 봐라. 아직 녹지 않은 흰 줄 보이지? 빨랫줄 그늘 자리다. 저 빨랫줄도 그늘이 있는 거다. 바지랑대 그림자도 자두나무처럼 자랐구나. 아기 주먹만한 흰 새 다섯 마리는, 빨래집게 그림자구나. 햇살 받으면 새도 날아가겠지. 젖은 자리도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5. 1. 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