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동의보감
- 이서윤 시낭송
- 시낭송
- 허준박물관
- 이서윤 시인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한국명시낭송클럽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시낭송행복플러스
- 한국명시
- 축시낭송
- 현대시
- 애송시
- 풍경이 있는시
- 이서윤
- 시낭송아카데미
- 좋은시
- 허준
- 명시
- 한국명시낭송
- 이서윤시낭송
- 장수길
- 윤동주
- 명시낭송
- 신춘문예
- 풍경이 있는 시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세계명시
- 시인
- 문학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풍경이 있는 시 (15)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진화하다/정영선
진화하다 정영선 나이 마흔 넘어서야 장가간 닭집 사내는 늘 싱글벙글이다 닭을 손 질하는 그의 옆에는 베트남에서 온 망초꽃 같은 어린 새댁이 껌딱지 처럼 붙어 있다 재래 시장에 생닭집이 그 집 한집만 있는 건 아닌데 나는 무슨 연유 인지 꼭 그 집에만 간다 특별히 더 물건이 써거나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5. 29. 09:49
별을 보며/이성선
〔중앙일보〕시가 있는 아침 별을 보며 이성선 (1941-2001) 내 너무 별을 쳐다보아 별들은 더럽혀지지 않았을까 내 너무 하늘을 쳐다보아 하늘은 더럽혀지지 않았을까 별아, 어찌하라 이 세상 무엇을 쳐다보리 흔들리며 흔들리며 걸어가던 거리 엉망으로 술에 취에 쓰러지던 골목에서 가슴 ..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1. 5. 10:01
구부러진 길-이준관
다음카페이미지 구부러진 길/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5. 2. 11.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