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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식물들의 외로움/임동확
임동확의 「식물들의 외로움」 감상 / 장석주 식물들의 외로움 임동확 한사코 어미의 품에서 떼쓰는 아이들처럼 찰진 논바닥에 도열한 벼들. 낱낱이면서 하나인, 또 하나이면서 낱낱인 식물들의 일생을 좌우하는 건 결코 내부의 의지나 선택이 아니다. 홀연 태풍처럼 밀려왔다가 그 자취..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8. 4. 15. 12:39
솜다리/ 최두석
솜다리 최두석 솜다리야 설악산 솜다리야 미안하다 영화 속의 꽃과 노래 에델바이스는 알아도 너를 까맣게 모르고 지내서 나치의 추격을 피해 알프스를 넘던 가족의 희망처럼 맑게 빛나는 에델바이스 영어로 노래까지 부르면서 무명옷 입고 너를 솜다리라 부르던 약초꾼의 살아온 이야..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3.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