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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물에는 뼈가 없습니다』(창조문예사 2010 ) 본문

사람과 책

『물에는 뼈가 없습니다』(창조문예사 2010 )

시낭송행복플러스 2013. 12. 18. 23:56

 

2013년 12월 9일(월)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에서 예지북스(회장 김소엽, 사무총장 금태동)

송년회 및 합동출판기념회가 있었다.몇번 뵌적 있던 한국시인협회 유승우 이사장님(인천대 명예교수)

께서 축시 낭송에 대한 좋은 말씀은 하늘 뭉게구름이 되었다. 시창작에 대한 간단한 어필과 함께...

그리고 주소를 여쭤보시더니 친히 집으로 시집을 보내오셨다....『물에는 뼈가 없습니다』늘 그모습이

겸손함과 겸허함으로 살아오신 시인같이 시집에서도 고스란히 읽혀졌다. 잠언, 성찰,  낮추어 사시는

시인님의 뼈저린 낮춤의 미학, 내 몸속에 자라고 있는, 이미 자라 무성한 잎을 달고 있는 나무의 냄새를

맡아본다 그리고 강건너 있을 나의 영혼을 찾아 잠이든다

 

물에는 뼈가 없습니다

 

저자: 유승우 지음  출판사: 창조문예사 | 2010.05.30

  시집 『물에는 뼈가 없습니다』. 삶과 인생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긴 시집으로 물과 자연, 물건, 비움에 대한 이야기를
시로 펼쳐낸다. ‘호흡’, ‘공복’, ‘군불’, ‘물벼락’, ‘안개’, ‘황혼’, ‘요즘은’, ‘모래언덕’ 등 다양한 시를 총 4부로 나눠서 수록했다.

본명은 유윤식이다. 현대문학지로 등단했고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진단시 동인회 회원이고, 좋은시 문학회 회원이다. 1988년 경희문학상을 수상했고 1994년 후광문학상을 수상했다. 2003년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을 받았고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인천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이다. 시집으로 '바람 변주곡' 외 7권이 있고 연구저서로 '한글 시론' 외 3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