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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스크랩] 도로시 난장굿 관람기 본문
아내와 동숭동 소극장을 찾았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족히 이십 오년은 되었으리라.
같은 소극장이어도 테마연출을 위한 준비가 거의 예술의 전당 오페라관 모형과 같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객석이 빈틈없이 빼곡하게 들어 찼다.
주인공 양보나 양이 몇 년 전에 종합예술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은 우리 동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연분 시인 아이들이 전교에서 수석만 하고 외고를 가고 할 때 보다 훨 진동이 컸다.
예술의 전당에 올 봄이던가 졸업작품으로 올린다는 사실을 알았고 다수의 지인들은 그때
응원 관람을 했다. 그때 못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앙코르 공연을 여의도 사무실에서 가까운
문래동서 한다 하니 지나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나양의 어머니 연규자 씨는 시흥시 문화원에 근무하는 분으로 역량 있는 수필작가다.
매우 깐깐하고 자존감 또한 높은 여류 작가다. 이태 전에 자랑스런 시흥시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지역사회 명망인물이기도 하다.
보나양의 열정적 독무대 70분 공연이 끝났다. 숨쉬기조차 힘겨웠던 적막공간에 우레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젊은 예술가 초년생에 대한 거침없는 촌평들을 아래 사진의 관락객들이 쏟아 냈다.
결론적인 촌평은 "큰 예인이 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였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한 컷, 공연이 끝난 후에 한 컷..내 카메라 앵글을 통해 들어온 화면이 아니면
저작권이 없을 터..때로 소식지 한장을 만들거나, 기고를 하거나 혹은 인터넷 카페에 올리는 경우에도
신경이 쓰인다. 똑딱이 카메라를 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기록을 남기려 애쓰는 나름의 이유다.
공연관람 번개모임 문자를 보내면 대충 3가지 반응으로 분류 된다.
1, 참 좋은 모임 같은데 선약이 있어서 미안..하다는 반응(약 10%)
2,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그래도 취지에 공감 및 동참하겠다는 반응(1~2%)
3, 무반응(약 90%)
-1% 군에 들어 오신 위 사진 주인공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작은 그림도 기록으로 남는다. 기록이 역사가 된다.
어제의 일이 뇌리 속에 추억으로 쌓이듯 우리는 또 다른 현장에 서 있다.
*오랫만에 만난 이동하 대표님의 주점<불탄집 아곤>으로의 안내와 뒤풀이 비용 부담을
고맙고 감사하게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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