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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 (73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키워드-최은묵
2015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 키워드/ 최은묵 키워드 최은묵 죽은 우물을 건져냈다 우물을 뒤집어 살을 바르는 동안 부식되지 않은 갈까마귀 떼가 땅으로 내려왔다 두레박으로 소문을 나눠 마신 자들이 전염병에 걸린 거목의 마을 레드우드 꼭대기로 안개가 핀다, 안개는 흰개미가 밤..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5. 2. 8. 11:35
풍경의 깊이- 김사인
풍경의 깊이 김사인 바람 불고 키 낮은 풀들 파르르 떠는데 눈여겨보는 이 아무도 없다. 그 가녀린 것들의 생의 한순간의 외로운 떨림들로 해서 우주의 저녁 한때가 비로소 저물어간다. 그 떨림의 이쪽에서 저쪽 사이, 그 순간의 처음과 끝 사이에는 무한히 늙은 옛날의 고요가, 아니면 아..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5. 2. 6. 23:38
이미지다음블러그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 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2006 창비)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5. 2. 6.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