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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 (73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스크랩] 천지송- 이은상
사진-다음카페이미지 천지송/ 이은상 보라! 저 울멍줄멍 높고 낮은 산 줄기를 저마다 제 자리에 조용히 엎드렸다 산과 물 어느 것 한가지도 함부로 된 것 아니로구나 황금 방울 같이 노오란 저녁 해가 강비단 무늬 속에 수를 놓고 있다 저기 저 구름 한 장도 함부로 된 것 아니로구나 지금 ..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3. 10. 2. 09:13
2013년 10월 2일 오전 08:14
모녀 김기택 딸의 얼굴이 조금 들어가 있는 엄마가 소곤소곤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딸이 엄마의 웃음을 똑같이 그리며 웃고 있다. 두 웃음이 하나의 얼굴에서 웃는다. 엄마가 나직나직 이야기할 때 두 얼굴은 모두 엄마가 되었다가 딸이 생글생글 이야기하면 두 얼굴은 금방 명랑한 딸..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3. 10. 2. 08:15
2013년 10월 2일 오전 01:11
부흥이 우는밤 이준관 돌이끼 푸른 성터를 끼고 돌아 호랑거미 거미줄 타고 내려오고 달빛에 주둥이 흐늘히 젖어 부흥이 우는 밤이 있었다. 개들이 짖어 대면 별이 떨어졌다. 개의 귀에 대고 무슨 소리가 들려 올까 들어 보면 나의 귓속엔 푸른 별들이 가득 찼다. 아랫녘 마을의 불빛들은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3. 10. 2.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