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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감성시 (2)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한국현대대표시]그리운 바다 성산포/시 이생진, 시낭송/이서윤 #제주도#성산포일출#섬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잔다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 순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뚫어진 그 사람의 허구에도 천연스럽게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사람..
[한국현대대표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문효치, 시낭송/이서윤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문효치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허공에 태어나 수많은 촉수를 뻗어 휘젓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될 온몸을 태워서 찬란한 한 점의 섬광이 될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빛깔이 없어 보이지 않고 모형이 없어 만져지지 않아 서럽게 떠도는 사랑이여 무엇으로든 태어나기 위하여 선명한 모형을 빚어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되어라 문효치 시인/ 1943년 7월 15일 전북 군산 출생. 동국대학교 졸업.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업. 1966년 한국일보 및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신년대', '진단시'에서 동인활동. 시집 '무령왕의 나무새', '남내리 엽서', '계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