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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5-1 오장육부란 무엇인가 『내경』에서는 “장부를 음과 양으로 나누자면, 장은 음이 되고 부는 양이 된다. 간(肝) · 심(心) · 비(脾) · 폐(肺) · 신(腎)의 오장은 모두 음이고, 담(膽) · 위(胃) · 소장(小腸) · 대장(大腸) · 방광(膀胱) · 삼초三焦의 육부는 모두 양이다”라고 하였다. 「영추」에서는 “오장은 정(精) · 신(神) · 혈(血) · 혼(魂) · 백(魄)을 간직하고, 육부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온몸에 진액을 돌게 한다”고 하였다. 비 · 위 · 대장 · 소장 · 삼초 · 방광은 음식물이 저장되는 근본이고 영기가 만들어지는 곳이니 ‘그릇’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음식물을 찌꺼기로 바꾸고, 오미(五味)를 움직여 흡수하고 배설한다. 「영추」에서는 말했다. “폐는 대장과 짝을 이..
2-9. 기가 막히면 병이 된다 단계가 말하길 “기로 처음 병이 생길 때는 그 증상이 매우 미미하다. 칠정이나 육기, 음식으로 인하여 진액이 잘 돌지 못하고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서로 섞여 기가 적積이 되고 적이 담이 된다. 이렇게 기가 막히면 답답하거나 통증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한, 『정전』正傳:『의학정전』에서는 “기가 울체되면 습濕이 막히고 습이 막히면 열이 나기 때문에 기울병은 주로 부종 몸이 붓는 증상과 창만 脹滿:배가불러오르면서 속이 그득한 증상을 겸한다”고 하였다. 교감단交感丹:향부자와 복신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알약으로 만든것은 여러 가지 기의 울체를 치료한다. 모든 공사公私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울적하고, 명성과 이익을 잃어 억울해하고, 칠정에 상하여 밥맛이 없고, 얼굴..
2-6. 기가 탁하면 병이 든다 「영추」에서 “사기가 있는 것은 모두 정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부의 기가 부족하면 뇌수가 채워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귀가 몹시 울리며 머리는 힘없이 기울어지고 눈이 어둠침침하다. 중부의 기가 부족하면 대소변에 이상이 생기고 장에서는 심하게 소리가 난다. 하부의 기가 부족하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정신이 흐릿해진다”고 하였다. 『서례』序例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물고기가 물에서 살 듯 사람은 기 속에서 산다. 물이 탁하면 물고기가 마르듯이 기가 탁하면 사람은 병이 생긴다. 사기邪氣가 침범하면 몸이 크게 상한다. 경락으로 침입한 사기가 장부로 들어가 병이 된다. 또한 장부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병이 장부 사이를 옮겨 다니면서 또 다른 병을 만드는데 그 변화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