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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021 서울강서구 마을공동체사업 - 나눔향기와 함께 하는 시낭송으로 감성 끌어내기 시를 큰소리로 읽고 낭송해보세요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일시: 2021년 9월 24일 오전10시-12시, 오후 3시-5시/2021년 10월 1일 오전10-12시 오후1시-3시 -장소: 강서구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 -초대강사: 이서윤(시인, 시낭송인) *시낭송으로 내안의 감성 끌어내기 1. 시, 시낭송 이해, 기본 2. 시와 우리 삶의 상관관계 3. 좋은 시낭송, 시낭송하면 좋은점 4. 시, 전체 낭독해보기 (서시/윤동주, 꽃/김춘수, 방문객/정현종, 풀꽃/나태주) 5. 시낭송 실재 서시 필사, 개인별 낭송 6. 합송 시낭송 7. 우리고장 명의 허준의 동의보감 맛보기 8. 소감 및 종료
2-11 사람의 몸에는 신이 산다 『황정경』 黃庭經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간에 깃든 신의 이름은 용연龍烟이고 자字는 함명含明이다. 키는 7촌(1촌은 약 3센티미터)이고 푸른 비단옷을 입고 봉황이 그려진 방울을 찼다. 그 모습은 박을 매단 것과 같으며 빛깔은 청자색이다. 심장에 깃든 신의 이름은 단원丹元이고 자는 수령 守靈이다. 키는 9촌이고 붉은 비단의 흩날리는 치마를 입었다. 그 모습은 아직 피지 않은 연꽃과 같으며 빛깔은 붉은색이다. 비에 깃든 신의 이름은 상재常在이고 자는 혼정魂停이다. 키는 7.6촌이고 노란 비단옷을 입었다. 그 모습은 엎어 놓은 접시 같으며 빛깔은 황색이다. 폐에 깃든 신의 이름은 호화皓華이고 자는 허성虛成이다. 키는 8촌이고 흰 비단으로 된 옷을 입고 노란 구름이 드리워진 ..
2-10. 신은 몸을 주관한다 무명자無名子는 “하늘이 처음 물을 내었는데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精이다. 땅이 두 번째로 불을 내었는데 사람에게 있어서는 신神이다”고 하였다. 『회춘』에서 “심장은 우리 몸의 주인이고 청정한 곳인데 밖으로는 포락이 심장을 감싸고 있다. 그 가운데 정화精華:오장의정기가 모인 것을 신이라 한다. 신은 음양과 통하고 세밀한 것까지 살피며 혼란함이 없다”고 하였으며, 소자卲子:소강절는 “신은 심장에서 다스리고, 기는 신장에서 다스리며, 형形은 머리에서 다스린다. 형과 기가 교류할 때 신이 가운데서 주관하는데 이것이 천지인 삼재三才의 도”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내경』에서 “신을 보양하는 것이 가장 좋고, 형체를 보양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신을 보양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형체가 살쪘는..
2-9. 기가 막히면 병이 된다 단계가 말하길 “기로 처음 병이 생길 때는 그 증상이 매우 미미하다. 칠정이나 육기, 음식으로 인하여 진액이 잘 돌지 못하고 맑은 기와 탁한 기가 서로 섞여 기가 적積이 되고 적이 담이 된다. 이렇게 기가 막히면 답답하거나 통증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한, 『정전』正傳:『의학정전』에서는 “기가 울체되면 습濕이 막히고 습이 막히면 열이 나기 때문에 기울병은 주로 부종 몸이 붓는 증상과 창만 脹滿:배가불러오르면서 속이 그득한 증상을 겸한다”고 하였다. 교감단交感丹:향부자와 복신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알약으로 만든것은 여러 가지 기의 울체를 치료한다. 모든 공사公私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울적하고, 명성과 이익을 잃어 억울해하고, 칠정에 상하여 밥맛이 없고,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