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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구부러진 길-이준관
다음카페이미지 구부러진 길/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5. 2. 11. 02:15
풍경의 깊이- 김사인
풍경의 깊이 김사인 바람 불고 키 낮은 풀들 파르르 떠는데 눈여겨보는 이 아무도 없다. 그 가녀린 것들의 생의 한순간의 외로운 떨림들로 해서 우주의 저녁 한때가 비로소 저물어간다. 그 떨림의 이쪽에서 저쪽 사이, 그 순간의 처음과 끝 사이에는 무한히 늙은 옛날의 고요가, 아니면 아..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5. 2. 6. 23:38
조용한 일/ 김사인
이미지다음블러그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 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2006 창비)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5. 2. 6.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