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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명시 (187)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울음의 순서/유진목
유진목의 「울음의 순서」 감상 / 장석주 울음의 순서 유진목 아침까지만 해도 나는 본 적 없는 여자의 몸속에 있었다 몇 차례 진통이 있은 뒤에 만삭의 여자는 산부인과로 갔다 참 바람을 쐬어도 이마에 맺힌 땀이 식지 않았다 불어난 몸을 지탱하느라 난간을 붙잡고 천천히 계단을 올라..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8. 4. 8. 10:55
사월 저녁/ 이서윤
사월 저녁/ 이서윤 라일락꽃이 환해지는 저녁에 쌀을 씻습니다 몽실몽실 부풀어 오를 흰 밥알들 하루를 접고 돌아올 당신을 기다린 적이 언제였는지 해거름에 달려올 당신을 위해 밥을 안치고 고등어를 굽고 취나물을 데쳐 조물조물 버무립니다 잘 익은 밥 냄새가 지친 하루를 걸치고 올..
아름다운 시편들/주제별 좋은시
2018. 4. 8. 10:20
은어/조창환
은어 조창환 반짝 빛난 것이 비늘이었던가 수양버들 그늘 사이 봄빛이었던가 섬진강 물길에는 봄 벚꽃 잎 하르르 쏟아지고 은어 떼는 흰 나비처럼 자유롭다 백자 항아리에 매화 그늘 비치듯 강물을 끌어안은 은어 떼가 얼비친다 한때 불이었고, 한때 바람이었고 한때 그리움이었고, 한때..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4. 8.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