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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손택수 (8)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파미르 고원/손택수
파미르 고원 손택수 만년설 아래 비탈을 마르코 폴로 양 어미와 새끼가 올라가고 있다 어미는 한사코 새끼를 떨어트리려 하고 새끼는 어미 곁을 떠나지 않으려 안간힘이다 부러 비탈만 비탈만 골라 딛는 어미의 뜻을 헤아리기에 새끼는 아직 어리다 아가, 어서 돌아가거라, 저긴 혼자서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0. 31. 14:11
꽃들이 우리를 체포하던 날 - 손택수
꽃들이 우리를 체포하던 날 손택수 쌍용차 희생자 스물네 분의 분향소가 있는 덕수궁 대한문 앞 식목일 새벽에 중구청이 분향소를 철거하더니 그 자리에 화단을 만들었다 사연도 모르고 마냥 해사하게 피어난 꽃들이라니 하긴, 방학 동안 철거용역 알바를 하고 학비를 마련하는 대학생..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10. 16. 16:02
물 수제비 잘 뜨는 법 - 손택수
물 수제비 잘 뜨는 법 손택수 1 물결의 미끄러움에 우선 볼을 부볐다 땔 줄 알아야 한다 그런 돌을 찾아 한 나절쯤을 순전히 길바닥만 보고 돌아다녀본 적이 있는가 무엇보다 손바닥에 폭 감싸인 돌을 만지작 만지작 내 체온과 맥박 소리를 돌에게 고스란히 전달해본 적이 있는가 돌을 쥘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9. 29.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