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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정거장에서의 충고 - 기형도
정거장에서의 충고 기형도 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련다 마른나무에서 연거푸 물방울이 떨어지고 나는 천천히 노트를 덮는다 저녁의 정거장에 검은 구름은 멎는다 그러나 추억은 황량하다, 군데군데 쓰러져 있던 개들은 황혼이면 처량한 눈을 껌벅일 것이다. 물방울은 손등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6. 15. 10:17
헌화가 - 임동확
헌화가 임동확 저 꽃을 내 기꺼이 그대에게 꺾어 바치리 미처 뒤돌아볼 새 없이 앞만 보고 과속해도 끝없이 추월당하는 잘못 든 생의 고속도로를 비웃듯 순식간에 늙음도, 흐르는 시간도 멈춰버린 수로여 어찌 그저 발만 동동 구르거나 더 이상 어쩔 수 없음을 변명 삼아 맨주먹으로 땅바..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6. 15. 10:14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윤성택
이미지-강남 김미경플라워샵에서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윤성택 계단을 오르다가 발을 헛디뎠습니다 들고 있던 화분이 떨어지고 어둡고 침침한 곳에 있었던 뿌리가 흙 밖으로 드러났습니다 내가 그렇게 기억을 엎지르는 동안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내 안 실뿌리처럼 추억이 돋..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4. 6. 1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