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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꽃은 떨어지며 성별을 갖는다 - 박진성
꽃은 떨어지며 성별을 갖는다 박진성 누이야. 공기에서 태어난 새들이 다시, 공기로 들어가는 봄. 꽃들은 떨어지며 비로소 성별을 갖는다. 왜 죽은 자와 여자에게는 꽃이 잘 어울리는가*. 걸을 수 없는 곳이 공중뿐이겠는가. 너를 가둔 봄과 내가 갇힌 봄, 그 사이를 볼 때마다 나는 노래를..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5. 21. 12:42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사진-정길섭 작가 (한국명시낭송클럽) 아버지의 마음/김현승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4. 5. 20. 23:16
홍어 - 이정록
홍어 이정록 욕쟁이 목포홍어집 마흔 넘은 큰아들 골수암 나이만도 십사년이다 양쪽 다리 세 번 톱질했다 새우눈으로 웃는다 개업한 지 십팔년하고 십년 막걸리는 끊어오르고 홍어는 삭는다 부글부글,을 벌써 배웅한 저 늙은네는 곰삭은 젓갈이다 겨우 세 번 갔을 뿐인데 단골 내 남자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5. 20.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