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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허준박물관 (25)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4. 기는 몸의 겉을 지킨다 이동원李東垣은 “기는 신의 조상이고, 정은 기의 자식이므로 기는 정과 신의 뿌리가 된다”고 하였다. 『정리』正理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매일 먹는 음식의 정미로운 영양분이 기를 채워 준다. 이렇게 기는 곡식에서 나오기 때문에 운이 ‘기’气와 쌀 ‘미’米를 합쳐서 ‘기’氣자를 만들었다. 사람의 몸에는 음양의 조화로운 기가 온전히 갖추어져 있으므로 그것을 신중하게 써야 한다. 스무 살이 되면 기가 굳세어지는데 욕심을 줄이고 피로하지 않으면 기가 충실해지고, 욕심을 부리거나 피로하면 기가 적어진다. 기가 적어지면 몸이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면 병이 생기며, 병이 생기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영추」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사람은 곡식에서 기를 받는데 곡식이 소화된 기가..
2-3. 정이 고갈되어 병이 생긴다 『선서』仙書에서 “음양의 도에서는 정액을 보배로 여긴다. 조심조심 잘 지키면 나이를 천천히 먹는다”고 하였다. 『경송』經頌에서 “도를 닦는 데는 정을 지극한 보배로 여긴다. 보배를 지킬 때는 은밀히 간직하여야 한다. 이것을 남에게 주면 사람을 낳고 자기가 간직하면 스스로를 지킨다. 자식을 만드는 데 써도 좋지 않은데 어찌 헛되이 버릴 수 있겠는가? 버려지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쉬이 늙어 수명이 줄어들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귀중한 것은 목숨이고, 아껴야 할 것은 몸이며, 가장 보배롭게 여겨야 할 것은 정이다. 성욕을 절제하지 않으면 정이 고갈되어 기가 쇠약해지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 간의 정이 부족하면 어지럽고 눈의 광채가 없다. 폐의 정이 부족하면 살이 ..
2부 정精· 기氣· 신神: 몸의 근본, 생명의 원동력 2-1. 정은 몸의 근본이다 상천옹象川翁이 말했다. “정精은 기氣를 낳고 기는 神를 낳는다. 정이 가득 차면 기가 왕성하고, 기가 왕성하면 신이 충실하고, 신이 충실하면 몸이 건강하다. 몸이 건강하면 안으로는 오장이 충만해지고 겉으로는 피부가 윤택해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면서 눈과 귀가 밝아진다. 그러니 양생하는 사람은 가장 먼저 정을 아껴야 한다.“ 이렇듯 사람에게 정은 가장 귀한 것인데 그 양이 매우 적다. 온몸의 정을 다 합하여야 모두 한 되 여섯 홉이 된다. 이것은 16세의 남자가 아직 정을 내보내기 전의 수량으로 무게는 한 근이다. 정이 쌓여서 가득 차게 되면 세 되까지 되나 손상시키거나 잃으면 한 되가 채 안 된다. 정과 기는 서로를 길러주는..
1부 신형(身形), 내 안의 자연 1-7. 사람의 몸은 한 나라와 같다 『포박자』抱朴子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한 사람의 몸은 곧 한 나라의 형상이다. 가슴과 배는 궁과 같고 팔다리는 교외와 같고 뼈마디가 나뉜 것은 여러 부서와 같다. 신神은 임금과 같고, 혈은 신하와 같고, 기는 백성과 같으니 몸을 다스릴 줄 알면 나라도 다스릴 수 있다. 백성을 아끼는 것이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도리인 것처럼 몸의 기운을 아끼는 것은 몸을 보존하는 길이다. 백성이 흩어지면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기운이 고갈되면 몸이 죽는다.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고, 망한 나라는 사직을 보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인至人은 아직 생기지 않은 어려움을 미리 막고, 병이 생기기 전에 다스린다. 사람의 몸은 수양하기 어렵고 위태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