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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음을 비워라 본문
3-2
마음을 비워라
옛사람들은 잡념이 없고 욕심이 적어서 정신이 안정되었고, 과도한 일로 몸을 피로하게 하지 않았다. 어떤 음식도 달게 먹고 어떤 옷도 편안하게 입으며 지위가 높건 낮건 서로 부러워하지 않는 소박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욕망이 눈을 피로하게 하지 못하고 음란한 것들이 마음을 현혹하지 못했다.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현명한 사람이나 모자란 사람이나 할 것 없이 외부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도리에 맞게 살았다. 때문에 그들은 모두 백 살이 되어도 노쇠하지 않았다. 『내경』
구선은 “옛날에 훌륭한 의사들은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서 병이 나지 않게 하였다. 지금 의사들은 단지 사람의 병만 치료할 줄 알고 마음을 다스릴 줄은 모른다.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는 것이며 원인을 찾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하려고 하는 것이니 어리석은 일이 아닌가. 어쩌다 요행수로 병이 나았다 해도 이것은 민간의 서투른 의사들이 하는 짓이니 본받을 만 못하다” 하였다.
태백진인太白眞人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환자로 하여금 마음속의 의심과 걱정, 모든 헛된 잡념과 불평과 욕심을 다 없애 버리고 마음을 바르게 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사계절과 음양의 기운에 맞게 생활하게 하면 자연히 마음이 편안해지고 성품이 온화해진다. 이렇게 하면 세상의 모든 일은 다 공허한 것이고 하루 종일 하는 일이 모두 헛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내 몸이 있다는 것도 환상이며, 화와 복은 따로 없으며, 살고 죽는 것이 한갓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깨닫게 되고 모든 문제가 다 풀리게 되며 마음이 깨끗해지고 병이 자연히 낫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약을 먹기 전에 병은 벌써 다 낫게 된다. 이것은 진인이 수양하는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려서 병을 치료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2022 01 24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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