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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추석/ 이서윤 (시낭송 이서윤) 어머니 오늘은 무궁화 열차를 탑니다 네 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고향을 가슴에 품고 갑니다 창밖에 펼쳐진 들녘의 샛노란 곡식들이 잘 살았느냐고 안부를 묻기도 하고 대추알 같이 잘 여문 인정을 내 무릎에 놓아주기도 합니다 마당가에는 가지마다 붉게 가을이 익어가겠지요 꿈 많은 소녀가 걷던 코스모스 길과 동무들이 뛰어 놀던 학교 운동장에도 어머니 마음처럼 만삭의 달이 떠오르겠지요 하얀 쌀가루로 송편을 빚으시고 정화수 한 사발에 달을 띄워, 가족의 평안을 빌어주신 어머니 모처럼 어머니 치마폭에 둘러앉아 둥근 송편을 빚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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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강서구 마을공동체사업 - 나눔향기와 함께 하는 시낭송으로 감성 끌어내기 시를 큰소리로 읽고 낭송해보세요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일시: 2021년 9월 24일 오전10시-12시, 오후 3시-5시/2021년 10월 1일 오전10-12시 오후1시-3시 -장소: 강서구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 -초대강사: 이서윤(시인, 시낭송인) *시낭송으로 내안의 감성 끌어내기 1. 시, 시낭송 이해, 기본 2. 시와 우리 삶의 상관관계 3. 좋은 시낭송, 시낭송하면 좋은점 4. 시, 전체 낭독해보기 (서시/윤동주, 꽃/김춘수, 방문객/정현종, 풀꽃/나태주) 5. 시낭송 실재 서시 필사, 개인별 낭송 6. 합송 시낭송 7. 우리고장 명의 허준의 동의보감 맛보기 8. 소감 및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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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칠정이 지나치면 병이 든다 심장은 신神을 간직하여 우리 몸의 군주가 되며, 칠정을 통솔하여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칠정이란 기뻐하는 것, 성내는 것, 근심하는 것, 생각하는 것, 슬퍼하는 것, 놀라는 것, 두려워하는 것이다. 또한 혼·신·의·백·지는 신을 주인으로 삼으므로 이들을 모두 신이라 한다._『내경주』 「영추」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두려운 생각이 지나치면 심장과 신이 상한다. 신이 상하면 스스로 두려움을 제어하지 못해서 정신을 잃게 되고 살이 빠진다. 또한 머리털이 거칠어지고 얼굴빛이 나빠지며 겨울에 죽는다. 지나친 근심을 풀어 주지 않으면 비와 의意가 상한다. 의가 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팔다리에 힘이 빠져 움직이지 못한다. 또한 머리털이 거칠어지고 얼굴빛이 나빠지며 봄에 죽는다..
국토서시/ 시 조태일 , 시낭송 이서윤 발바닥이 다 닳아 새 살이 돋도록 우리는 우리의 땅을 밟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숨결이 다 타올라 새 숨결이 열리도록 우리는 우리의 하늘 밑을 서성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야윈 팔다리일망정 한껏 휘저어 슬픔도 기쁨도 한껏 가슴으로 맞대며 우리는 우리의 가락 속을 거닐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버려진 땅에 돋아난 풀잎 하나에서부터 조용히 발버둥치는 돌멩이 하나에까지 이름도 없이 빈 벌판 빈 하늘에 뿌려진 저 혼에까지 저 숨결에까지 닿도록 우리는 우리의 삶을 불지필 일이다 우리는 우리의 숨결을 보탤 일이다 일렁이는 피와 다 닳아진 살결과 허연 뼈까지를 통째로 보탤 일이다 조태일/ 1941~ 1999. 전남 곡성군 출생.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졸업 1964년 『경향신문』 ..
2-11 사람의 몸에는 신이 산다 『황정경』 黃庭經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간에 깃든 신의 이름은 용연龍烟이고 자字는 함명含明이다. 키는 7촌(1촌은 약 3센티미터)이고 푸른 비단옷을 입고 봉황이 그려진 방울을 찼다. 그 모습은 박을 매단 것과 같으며 빛깔은 청자색이다. 심장에 깃든 신의 이름은 단원丹元이고 자는 수령 守靈이다. 키는 9촌이고 붉은 비단의 흩날리는 치마를 입었다. 그 모습은 아직 피지 않은 연꽃과 같으며 빛깔은 붉은색이다. 비에 깃든 신의 이름은 상재常在이고 자는 혼정魂停이다. 키는 7.6촌이고 노란 비단옷을 입었다. 그 모습은 엎어 놓은 접시 같으며 빛깔은 황색이다. 폐에 깃든 신의 이름은 호화皓華이고 자는 허성虛成이다. 키는 8촌이고 흰 비단으로 된 옷을 입고 노란 구름이 드리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