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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105)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편지/ 채호기
채호기의 「편지」감상 / 김기택 편지 채호기(1957~ ) 맑은 물 아래 또렷한 조약돌들 당신이 보낸 편지의 글자들 같네. 강물의 흐름에도 휩쓸려가지 않고 편안히 가라앉은 조약돌들 소근소근 속삭이듯 가지런한 글자들의 평온함 그러나 그중 몇 개의 조약돌은 물 밖으로 솟아올라 흐름을 ..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8. 28. 09:34
안개/ 김참
김참의「안개」감상 / 채상우 안개 김 참 공중엔 해가 떠 있었고 도로엔 구름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구름이 지나가자 사물들이 조금 사라졌다. 자동차 몇 대가 사라지고 강변 산책로에 늘어선 은행나무 몇 그루 사라졌다. 나무 의자에 앉아 강을 바라보던 연인이 그림자 두 개를 얼..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8. 14. 12:07
이럴 때 내 몸은 그 문을 활짝 열어/손진은
이럴 때 내 몸은 그 문을 활짝 열어 손진은 (1959~ ) 덥다 덥다 이럴 때 내 몸은 그 문을 활짝 열어 땀이란 놈을 내어 보낸다 땀은 그 속에서 오래도록 나오고 싶어 안달했다는 느낌을 준다 그 미세한 숨길 따라 갇혀 있던 그들이 크게 한번 숨쉬고 싶었다는 생각이 든다 몸을 살살 간질이며 ..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8. 10. 10:37